유성엽 "與 불참하면 조윤선 인사청문보고서 野 단독처리"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야당만의 청문회 심사 진행"
"與 불참으로 청문회보고서 채택 무산..오늘까지 시한"
  • 등록 2016-09-02 오전 10:49:35

    수정 2016-09-02 오전 10:49:3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일 전날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오늘 오후 1시까지 교문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야당의 단독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16년만에 여당이 참석하지 않고 야당만의 청문회 심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10시에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자 새누리당의 참여를 촉구하고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오후 1시반으로 회의를 미뤘지만 여전히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이 시한이기 때문에 비록 새누리당이 지난 청문회 심사 과정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채택하는 회의에라도 꼭 참석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촉구한다”면서 “새누리당 의견 충분히 들어서 경과보고서 채택할 용의가 있다. 짧지만 의견개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20대 국회에 들어서 국회가 참으로 해괴한 모습으로 변화했다”면서 “이제라도 4.13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회가 정상운영되도록 새누리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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