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새책)아이들 밥 먹게 만드는 `밥한그릇 뚝딱`

  • 등록 2009-12-22 오후 3:24:14

    수정 2009-12-22 오후 3:24:14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어디선가 솔솔 피어나는 맛있는 냄새에 끌려, 지니와 비니가 둥실 날아오르더니 식탁 앞에 턱 내려졌어요! 그러자 식탁위의 밥과 반찬들이 `날 먹어줘~!`라며 서로 아우성을 쳤지요. 지니와 비니는 재미있는 밥과 반찬 친구들 덕에 삼시 세끼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했데요! 그러던 어느날 밤 지니와 비니는 밥풀 우주복을 입고 신기한 `밥 한 그릇 별나라`를 여행하게 됩니다"

`밥한그릇 뚝딱!`은 아이들이 `밥 한 그릇 별나라`를 즐겁게 여행하면서 왜 밥을 잘 먹고 편식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밥을 잘 먹게 하는 게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아이 키워본 사람이면 다 안다. 먹이긴 해야할 텐데 무조건 먹으라는 말은 절대 안 통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음식 친구들이 아이들을 `밥 한 그릇 별나라`로 초대해서 왜 밥을 잘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왕자 공주가 될 수 있는지를 가슴으로 이해시켜주면 아이들의 태도도 달라진다.

`밥한그릇 뚝딱!`두 아이의 엄마면서도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전문가인 이진경 작가가 지니와 비니의 신기한 경험을 통해 현실의 세계를 소꿉놀이 하듯 상상의 세계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첫번째 이야기다. 앞으로 이같은 그림책 시리즈는 이어질 예정이다. (상상박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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