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비호 발언 사과 "설명과 비유 부적절"

"많은 분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 표해"
  • 등록 2021-10-21 오전 11:11:51

    수정 2021-10-21 오후 1:19: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비호 발언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청년 정책 발표회에서 “해당 발언은 5공화국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게 결코 아니다. 각 분야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단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여야를 불문하고 윤 전 총장에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더 받들어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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