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이틀째 400명대…백신 1차 접종 80% 넘어(종합)

서울 신규 확진 427명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앞두고 확진자 주춤
지인모임·요양병원·직장 등 일상감염 여전
  • 등록 2021-10-26 오전 11:31:55

    수정 2021-10-26 오전 11:32:4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밀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말이 방역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8명 적고, 1주일 전과 비교해 129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줄었다.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지난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주말 효과가 끝나는 26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노원구 지인모임 관련 8명, 노원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10월) 7명,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직장관련(10월) 1명 등이다. 또 기타 확진자 접촉 210명, 감염경로 조사중 158명, 기타 집단감염 33명, 해외유입 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84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35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776명이 됐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0.4%, 2차 72.1%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어르신 등 7822명이 ‘추가접종’을 했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지만,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충분한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지속적으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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