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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4-8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kt와 원정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두산은 2-1로 앞선 3회초 7타자 연속 안타를 뽑아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오재원은 3점 홈런을 터뜨려 김민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두산 외국인투수 알칸타라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실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째를 거두고 다승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t 선발 김민은 2⅓이닝 8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