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기 여성 54% "응원과 치유 받고 싶어"

질경이, '완경’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
  • 등록 2019-12-19 오전 11:07:10

    수정 2019-12-19 오전 11:07:10

(사진=질경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완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완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질경이 온라인몰 회원 및 일반인 등 20대부터 50대 여성 총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완경을 맞이한 여성에게 대화, 선물 등 마음을 전해본 적이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34%만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완경기의 50대 이상 여성도 14%만 주변인으로부터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 등을 받을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50대 이상 완경기 여성의 경우 과반수가 넘는 54%가 ‘남편, 자녀 혹은 지인이 선물을 준다면 받고 싶다’고 했다.

완경을 맞이한 여성에게 마음을 전하지 않은 이유로는 ‘어머니를 포함한 지인의 완경 사실을 몰라서(3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완경 선물로 무엇을 드리면 좋을지 몰라서(34%) △선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1%) △표현하기 부끄러워서(9%)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 422명 가운데 76%인 320명은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완경을 기념해 가장 적절한 선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부터는 세대별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50대 완경기 여성은 다른 세대보다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응원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경 선물을 누구에게 받고 싶은 지’에 대한 질문에는 40~50대 여성(64%)들과 50대 이상 완경기 여성(56%)가 ‘남편’을 1위로 꼽았고 자녀, 지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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