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유람선·선착장 등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코로나 상황, 안전부터 방역까지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요원 배치 확인
  • 등록 2021-07-29 오전 11:15:00

    수정 2021-07-29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한강 수상시설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구명조끼 배치 상태 등 수상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본부는 매달 1회 수상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7~8월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와 풍수해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민간 수상시설물 26개소, 수상레저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시설물에 구명부환 등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 작동여부와 인명구조요원 자격·근무현황을 확인한다.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선박 고정 장비의 결박과 노후 상태도 점검한다. 각 시설별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자 또는 수기 명부 작성 및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도 확인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적치물 방치 등 경미한 사안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구명부환 미비치, 소화기 기간 만료 등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 개선명령을 시행한다. 또 필요 시 과태료나 고발조치도 시행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정기 점검에서는 총 158건의 조치를 취했다. 이중 개선명령 119건, 현지 시정 35건, 과태료 부과 3건, 고발 1건 등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시기”라며 “철저하고 꼼꼼한 안전점검의 발판으로 삼아, 언제든 믿고 찾는 한강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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