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누리호' 발사 D-100…"비행모델 종합환경 시험 앞둬"



한국형발사체, 성능검증위성 시험준비 검토회의 완료
  • 등록 2022-03-07 오전 11:22:58

    수정 2022-03-07 오전 11:22:5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AP위성(211270)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KSLV-II)에 탑재되는 ‘성능검증위성’(PVSAT)의 비행모델에 대한 시험준비 검토회의를 수행 후 위성 발사까지는 비행모델 종합환경 시험 만을 남겨두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발사체(KSLV-II)의 ‘성능검증위성’(PVSAT).(사진=AP위성)
AP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지난 2017년에 한국형발사체 ‘성능검증위성’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위성의 조립과 지상국 구축을 지난해 완료했다. ‘성능검증위성’은 총무게 180Kg 내외다. 주요 임무는 발사체 성능검증(궤도투입), 우주핵심기술, 우주탐사선도기술의 우주궤도상 검증, 개발 탑재체의 시험 운용 및 총 4기의 큐브위성, 1기의 더미위성 전개 등이다.

AP위성에서 성능검증위성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한상현 프로젝트 매니저는 “성능검증위성의 1차적 임무는 누리호의 궤도 도달 및 위성 투입 능력을 포함한 제반 성능을 검증하는 매개체로서의 위성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위성과 발사체 간 인터페이스 및 이륙 후 분리 과정까지의 센서 정보와 위성의 궤도 투입정보를 확인, 누리호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을 우주 궤도 환경 상에서 검증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15일 2차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탑재되는 성능검증위성은 선적 전 검토회의 진행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시스템 레벨의 최종 환경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능검증위성뿐만 아니라, 올해 발사가 예정된 다목적실용위성 6호, 차세대중형위성2호와 특히 가장 국민적인 기대가 큰 달 탐사선(궤도선)에도 당사가 참여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우주임무 역량을 공고히 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P위성은 위성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미국의 모토로라, 퀄컴, 휴즈 등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기술인 정보통신기술을 위성산업에 접목시킨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동통신표준화국제협력기구(3GPP) Rel-16 표준 기반 5G 단말 이동위성통신 모뎀 시스템온칩(SoC)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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