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일제 하락..독일 2.8%↓

  • 등록 2002-10-14 오후 6:11:31

    수정 2002-10-14 오후 6:11:31

[edaily 안승찬기자] 14일 유럽 증시가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의 랠리가 보험과 자동차 등 낙폭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술적 반등에 불구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랠리를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국시각 오후 5시47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주말대비 28.70포인트(0.73%) 하락한 3924.70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3.99포인트(0.48%) 내린 2888.28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80.99포인트(2.76%) 급락한 2849.75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독일의 D램업체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1.77% 하락했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1.26% 내렸다.

통신주도 내림세다. 유럽 2위 전화회사인 프랑스텔레콤은 1.68%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프랑스텔레콤이 독일의 통신업체 모바일컴의 보유지분 28.5%를 이 회사의 채권은행단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델스블래트지를 인용, 보도했다. 이밖에 도이체텔레콤은 2.42% 떨어졌고 보다폰도 1.28% 밀렸다.

항공주도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에어프랑스는 5.30% 하락했고 브리티시에어웨이도 3.90% 밀렸다. 독일의 루프한자도 4.90% 떨어졌다.

반면 제약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스웨덴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위궤양치료제의 특허권을 인정받으면서 13.93% 폭등했다. 프랑스의 사노피-신데라보도 17.57% 급등했고 세계 2위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3.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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