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일제 급등..반도체주 주도

  • 등록 2002-10-28 오후 6:51:04

    수정 2002-10-28 오후 6:51:04

[edaily 안승찬기자] 유럽 증시가 장초반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의 10월 기업지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부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일부 종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있었지만 반도체 가격 급등과 컴퓨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날을 상승세를 이끌었다. ]

한국시각 오후 6시9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주말대비 2.06% 오른 4134.40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3.10% 급등한 3151.74을 기록중이다. 독일의 DAX지수도 3.06% 오른 3196.80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의 D램업체 인피니온은 슈로더살로먼스미스바니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8.1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D램 현물가격이 수요부족으로 급등세를 나타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델컴퓨터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컴퓨터 하드웨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발언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4.08% 올랐고 프랑스의 컴퓨터서비스업체 캡제미니는 7.85% 급등했다.

자동차주도 상승세다.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는 UBS워버그의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4.17% 올랐고 폭스바겐도 2.69% 상승했다. UBS워버그는 이날 폭스바겐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영국의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실험중인 신약이 혈액 응고 위험을 줄였다는 소식으로 2.40% 상승했고, 독일 최대 상장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독일 지역신문 보도에도 불구, 2.57% 올랐다. 에어프랑스는 임금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5%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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