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세밑부터 물가안정 기여 프로젝트

신세계, 그룹통합 할인행사에 규모·기간↑
이마트, 새해 첫날 ‘한우 반값’…1+1 판매도
GS25에선 두부 한모 1500원…리얼프라이스 ‘가성비갑’ 상품 판매 돌입
  • 등록 2023-12-27 오후 2:40:31

    수정 2023-12-27 오후 2:40:3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신세계(004170)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이하 데이원)’을 선보인다.

DAY1은 새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다. 세번째를 맞는 이번 데이원은 직전 행사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늘렸다. 기존의 이마트(139480),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4개 계열사 뿐만 아니라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등 3개사도 참여한다. 행사기간 역시 이틀 더 늘려 7일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신선, 가공식품 등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1+1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인기품목인 한우는 DAY1본행사에 하루 앞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품목 대상(냉장)으로 행사카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한다. 1월 1일 단 하루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 및 일반한우 등심/채끝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해준다.

G마켓, 옥션, SSG닷컴 등은 내년 1월 5일까지 생활밀착형 상품 할인부터 다양한 쿠폰들을 제공하는 DAY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이마트)
편의점업계에선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슈퍼마켓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들을 편의점 소비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 새롭게 기획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콩두부300g(1500원) △국산콩왕두부300g(2600원) △계란(대)15입(4800원) △대패삼겹살700g(9900원) △천연펄프롤티슈24롤(1만800원) △1974우유900ml2입(4400원) 등이다. 특히 콩두부300g, 국산콩왕두부300g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가장 잘 팔리는 가성비 상품으로, 기존 500g 중량의 상품들을 편의점의 주요 소비 객층인 1~2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게 용량을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품질에 20%~30% 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 상품들을 발굴해 GS리테일이 2017년부터 GS더프레시에서 취급한다.

GS25는 향후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국민 물가 안정 체감 기준이 되는 상품들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내년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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