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극 대가 서현철 돌아온다…‘톡톡’ 내달 개막

작년 국내초연 이후 1년만에 앙코르
내달 20일 대학로 TOM 2관서 공연
  • 등록 2017-09-08 오후 1:56:15

    수정 2017-09-08 오후 1:56:15

연극 ‘톡톡’ 출연진(사진=연극열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미디 연극 ‘톡톡 TOC TOC’(이하 톡톡)이 오는 10월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톡톡’은 프랑스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했다.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각각 1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수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됐다. 객석 점유율 95%을 기록, 2016년 대학로에서 가장 성공한 코미디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OC)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조용할 틈이 없는 병원 대기실이 배경이다.

1년 만에 앙코르하는 연극 ‘톡톡’은 이해제 연출과 자타공인 코미디 장인이라 불리는 초연 배우들과 돌아온다. 시도 때도 없이 욕을 내뱉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역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의 대가 배우 서현철과 최진석이 연기한다. 계산벽을 가진 ‘벵상’ 역에는 김진수와 김대종이 맡는다. 질병공포증을 가진 ‘블랑슈’는 초연 배우 정수영과 함께 유지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확인강박증 ‘마리’ 역엔 정선아, 김아영이 초연에 이어 캐스팅 됐으며 동어반복증 ‘릴리’ 역할에 초연 배우 이진희와 문진아가, 선 공포증을 가진 ‘밥’ 역엔 김지휘, 오정택이 출연한다. 첫 티켓오픈은 13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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