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잠해지자 與 “종전선언 다시 추진해야”

25일 김태년 원내대표 발언
“한국이 주도해 종전선언 추진해야”
“김정은 보류 결정 잘한 일… 코로나19 협력해야”
  • 등록 2020-06-25 오전 11:20:26

    수정 2020-06-25 오전 11:20:26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전쟁 70주년인 25일 북한의 대남 압박 강도가 느슨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종전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됐으나 한반도는 아직도 정전상태”라며 “강한 안보는 평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나 평화보다 나은 좋은 전쟁은 없다”고 종전선언이 다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상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종전선언은 필수적”이라며 “세 차례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추진돼야 아쉽게 무산됐는데 대한민국이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강화해 당사국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이 이뤄져야 한다. 국회에서도 종전선언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군사행동을 보류하며 남북 긴장이 다소 완화된데에 “남북관계가 진정되어가고 있으나 여기서 멈춰선 안된다”며 소통을 통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남북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이 협력을 강화할 기회”라며 “정부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등 인도적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 일시적 난관에 흔들리지 않게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는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해 남북 교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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