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언장 공개 "모든분에게 죄송...화장해 달라"(속보)

  • 등록 2020-07-10 오전 11:53:47

    수정 2020-07-10 오전 11:53:47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이데일리=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긴 유언장 전문이다.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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