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안성 팜랜드 방문..농업 미래성장산업화 토론

  • 등록 2014-11-19 오후 2:25:00

    수정 2014-11-19 오후 2:25: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기 안성 팜랜드를 찾아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전문가·농업계·기업계·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전략산업, 6차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버섯수출사업단,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국순당 등으로부터 농업계와 기업의 협력 사례를 청취하고 양측의 상생모델 발전을 독려했다. 또 ‘추사’ 사과와인 등 아이디어 사업화 사례를 보고받고 창조경제와 6차산업화를 위한 혁신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농업의 미래산업화를 테마로 해 마련된 미래농업전시장을 둘러보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시장에는 농업인 20명의 성공담과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 농업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기술 등이 전시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 등을 통해 국산 농산물 구매, 가공·수출 등 농업분야와 다양하게 협력 중인 사업과 제품 등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이날 행사에서는 CJ,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농업인들과 공동출자하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들고, 롯데마트가 농축산연합회·농식품법인연합회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농업·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식도 열렸다.

한편, 안성 팜랜드는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의 낙농기술에 감탄해 1969년 설립한 국내 첫 젖소목장인 ‘한독목장’이 모태다. 2010년 내부 시설을 보완해 2012년 ‘즐거운 체험목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재 이름으로 바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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