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 기내 발생시 처리 절차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 강조 △체온 측정을 통한 탑승전 스크리닝 절차 등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내 대응조직을 구성해 전사 각 부문별 메르스 대응절차를 재강조하는 한편, 실제 메르스 발생 시 행동지침에 대한 공지 및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기내가 메르스 안전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항공기 살균 소독에 사용되는 소독제(MD-125)는 메르스의 원인균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약 1주일간 살균 지속력이 유효하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메르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자체적으로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메르스 대비용 보호구 세트(N95 마스크, 전신보호복, 고글, 장갑, 덧신)의 탑재를 대형기 전 기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와 인하대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24시간 응급콜 시스템(Emergency Medical Call System)을 통해 기내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여부를 실시간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사시 전담 의료진으로 신속한 조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