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직장인 평균연봉 4024만원…'억대 연봉' 100만명 돌파

세전 평균연봉 4000만원대로 올라서
세종 4720만원으로 가장 높아
근로소득세 내지 않는 근로자 35.3%
  • 등록 2022-12-07 오후 3:30:41

    수정 2022-12-07 오후 3:30:41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직장인들의 세전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세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통계’를 발표했다.

작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이들의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 합계는 803조 2086억원이다.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전년(3828만원)보다 5.1% 늘었다. 근로자 평균 급여가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근로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720만이었고, 이어 서울(4657만원), 울산(4483만원), 경기(4119만원) 순으로 높았다.

총급여가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 근로자 수는 112만 3000명이었다. 전년 91만 6000명에서 22.6% 늘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근로소득이 있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사람은 704만명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전년(37.2%)에 비해선 비중이 1.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사업소득, 이자소득 등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949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종소세의 총 결정세액은 44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늘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종소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 9000명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2억 96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3억 9400만원), 부산(2억 4940만 원), 대구(2억 493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자료=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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