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누리호 발사 눈앞, 글로벌 기술패권 주도하겠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서 인사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지원, 우주 기술 확보 등 강조
"디지털 저탄소 사회 전환·감염병 대응에 힘쓰겠다"
  • 등록 2021-10-01 오후 3:05:04

    수정 2021-10-01 오후 3:05:0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있고, 민간 우주 개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들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 기술패권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전략 기술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임혜숙 장관은 이날 과기부가 코로나19 확산, 전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 등 속에서 미래 국가 전략 기술 확보, 디지털전환 사회로의 변화 등을 이끄는 전담부처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우주, 탄소중립,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를 이끌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임 장관은 “한국형 위성항법 신규 추진과 누리호 발사를 통한 우주 기술력 확보와 소재부품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도 복지부화 함께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구자 주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하도록 행정 간소화와 체계 재정립에도 힘썼다”며 연구개발 체계 재정립에 대한 노력을 설명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요국의 디지털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분야에서의 노력도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뉴딜 2.0, 메타버스·클라우드 등 초연결 초지능 사회 구축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디지털 포용정책 마련과 여성·청년과학자 지원 등을 통해 변화에도 대응해 왔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임 장관은 “디지털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감염병 대응 등 정부 역할 커지고 있다”며 “국가연구개발 콘트롤타워로서 역량을 모으기 위해 첨단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체계를 만드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담 부처, 국가 연구개발 총괄 부처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자리하고 있다.(사진=국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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