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리서치 콘퍼런스 UNIST서 개최

18~19일, 과학과 예술의 만남 ‘Art in Science’ 행사 진행
  • 등록 2015-11-13 오전 11:48:55

    수정 2015-11-13 오후 4:48:1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8~19일 양일간 울산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소통하는 과학, 함께 여는 미래(Communicating Science, Shaping the Future)’는 주제로 2015 IBS 리서치 콘퍼런스(2015 IBS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IBS 리서치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번째를 맞았다. IBS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우수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를 포함한 ‘아트 인 사이언스(Art in Science)’라는 특별 전시회를 기획했다. 연구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전시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 과학 사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 날에는 개회식, 기조연설, 특별강연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3개의 주제별 세션이 열린다.

18일 오전 개회식에는 김두철 IBS 원장, 정무영 UNIST 총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에는 키안 핑 로(Kian Ping LOH) 싱가포르 국립대 화학과 교수가 나선다. 그래핀 분야 석학인 로 교수는 그래핀과 2차원 재료의 최신 연구동향에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 열리는 특별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먼저, 한성일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시간에 관한 과학적 지식과 합리적 태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IBS의 야니스 세메르치디스(Yannis K. SEMERTZIDIS) 연구단장, 명경재 연구단장,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연구단장이 연구성과와 연구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19일은 주제별로 세션이 진행된다. 광자와 입자의 극한 물리 세션 좌장은 야니스 세메르치디스(Yannis K. SEMERTZIDIS) 연구단장이 맡는다. 화학과 생물학 간 상호교류 부문은 명경재 연구단장,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연구단장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아 분야별 융합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기하학, 물리 그리고 정수론에서의 대수적인 구조를 주제로 한 세션에는 오용근 연구단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한편 아트 인 사이언스에서는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유성우(Star shower), 단풍처럼 보이는 그래핀의 모습, 다양한 조영술을 이용해 촬영한 화려한 모세혈관 등 아름다운 과학 이미지 총 21점이 전시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IBS 리서치 콘퍼런스는 연구성과 공유의 장”이라며 “3회를 맞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과학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주제에 맞게 대중적인 전시회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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