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서울시 주요 보건소에 '리모트미팅' 공급

  • 등록 2021-12-21 오후 2:09:46

    수정 2021-12-21 오후 2:09:4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정신건강을 위한 화상 상담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서울시 주요 보건소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불안감, 무기력증 등 일명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특히 원격수업으로 아이들의 컴퓨터, 스마트 기기 이용이 더욱 증가하면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 또 가정 보육에 따른 학부모의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이와 관련,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 등 서울시 주요 보건소에서 시민의 정신건강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리모트미팅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전개한다. 이들 보건소 정신건강센터는 아동청소년 ADHD, 인터넷·스마트폰 중독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알코올 중독, 치매환자 가족 스트레스 등과 관련한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정신과적 어려움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비대면이 일상이 된 것과 관련, 전화 상담만으로는 상담자와의 신뢰 관계(라포, Rapport) 형성이 쉽지 않을뿐더러 심리 치료 활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리모트미팅 수요가 늘고 있다. 연령이나 IT(정보기술) 친밀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보건소는 1대1 상담뿐만 아니라 그룹 상담, 특히 고연령 어르신들의 우울증 상담, 치매 예방 활동에도 리모트미팅을 활용한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장은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리모트미팅은 회의 용도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 일상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된다”며 “보건소 비대면 정신상담 서비스 활용을 시작으로 향후 재택치료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보건소 외에도 전국 보건소, 병·의원, 요양원 등 의료 관련 기관 200여 곳에서 대내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리모트미팅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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