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구제역 3건 또 확진..전국 9건으로 늘어(종합)

  • 등록 2017-02-14 오전 11:17:03

    수정 2017-02-14 오전 11:17:03

구제역이 급속히 번지고 있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 농장에서 13일 건초를 먹던 소들이 외부인 방문에 놀라 휘둥그레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 보은 지역에서만 7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총 9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북 보은의 농장 2곳에서 추가로 발견된 구제역 의심 소가 모두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한우 농가 1곳을 예찰하는 과정에서도 1곳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O형이다.

방역 당국은 보은 지역의 경우 이미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보고 충북 지역과 기존 발생 지역인 전북 지역의 우제류 타 시·도 반출금지 시한을 당초 14일 0시에서 오는 20일 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생한 경기 지역 역시 우제류 반출금지 기간이 기존에 16일 0시에서 오는 20일 0시까지 연장된다.

당국은 특히 돼지로의 A형 구제역 전파 방지를 위해 예찰지역 돼지농가(39개소)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보완하고, 일일 예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구재역 첫 발생 이후 살처분된 소는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0개 농장 1213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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