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김숙 전 유엔대사 초청 특별강연

북한 핵문제와 한미동맹에 대해 설명
  • 등록 2016-03-24 오후 2:29:27

    수정 2016-03-24 오후 2:29:2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연합사단(이하 연합사단)은 24일 김숙 전(前) 유엔대사를 부대로 초청해 특별강연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특별강연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연합사단 주요 직위자들의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8년부터 외교관으로 활동한 김 전 대사는 주미 1등서기관, 외무부 북미1과장,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등을 역임한 미국통이다. 2008년에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해외정보 수집·분석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직을 역임했다.

또 2011년부터 2년간 주(駐) 유엔대사로 활동하면서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순회의장을 맡아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결의안을 이끌어내는데 역할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전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최대 요인인 북한 핵문제를 과거 자신이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한·미 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뤘다.

김숙(왼쪽) 전 유엔대사와 주한미군 2사단장 겸 한미연합사단장인 시어도어 마틴 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미연합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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