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16일부터 특별한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20년부터 시작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X하늘보리’(사진=한국문화재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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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기업들의 이색 협업에 방문캠페인이 합류한다. 웅진식품과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작가와의 합작으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X하늘보리’ 한정판 음료가 공개된다. 홍 작가의 캐릭터 바라바빠와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가 한데 어우러진 포장으로 눈길을 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
오는 9월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부석사,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축전: 수원 화성’은 오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수원 화성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 자연유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소마다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