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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케이뱅크, 금융산업 새 바람 기대"(종합)

  • 등록 2017-04-04 오전 10:57:26

    수정 2017-04-04 오전 10:57:2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오랜 준비 끝에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우리 금융산업에 경쟁과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출범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케이뱅크에 대해 “모바일 금융을 통해 점포 유지 비용을 절감해 보다 저렴한 금융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정교한 신용평가를 토대로 사회초년생 청년, 소상공인, 서민계층 등에 대해 은행 문턱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정보기술(IT)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거래안전성, 사이버보안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서는 국민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믿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창의적 IT 기업 등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입법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만간 최고인민회의(11일), 김일성 생일(15일), 인민군 창건일(25일) 등 북한의 정치일정이 이어지고, 미·중 정상회담(4월초), 우리 대통령 선거 등도 예정돼 있어 선전효과 극대화를 노린 추가 핵실험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실상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을 획책하는 북한의 무모한 야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각 부처와 군은 최대의 경각심을 갖고 가용한 군사·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 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춰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경기에 대해선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최근 관광업계를 비롯한 내수 회복이 더디고, 일자리 등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수출·투자·내수·관광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제활성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학대와 청소년폭력 문제를 언급하면서 “각 부처에서는 소관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미리미리 챙겨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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