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데이터센터 개발로 사업 확대…부동산 계열사 지분 82% 확보

  • 등록 2021-06-08 오후 4:37:16

    수정 2021-06-08 오후 4:40:4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LF(093050)는 부동산개발 계열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FV 주식 370만주를 370억원에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자금을 출자해 설립하는 명목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다.

LF는 신설되는 PFV가 발행하는 보통주 전량을 사들여 취득 후 지분비율은 82.22%다. 나머지 주식은 코람코자산신탁(8.89%, 종류주 40억원 규모)과 코람코자산운용(8.89%, 종류주 40억원 규모)이 절반씩 가져갔다. 총 발행주식은 450만주(보통주 370만주, 종류주 80만주)다.

LF는 취득 목적에 대해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위한 PFV 설립을 위한 현금출자’라고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F는 2014년 사명을 LG패션에서 LF로 바꾼 뒤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식품유통업, 방송, 부동산 신탁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LF는 지난해 6월 현재 물류센터로 운영 중인 자산을 상온 및 저온 복합 물류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위한 PFV인 코크렙안양에도 399억원(지분율 95.9%)을 투자한 바 있다.

오는 2023년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인 LF안양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은 3만3691.95㎡(1만191.81평)이다. LF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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