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방레스텔(독신자 숙소) 시설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방시설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기획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기반 훈련(CPX)과 실제 행동훈련(FTX)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훈련효과를 더욱 제고토록 했다.
오전 토론훈련에서는 오후에 실시되는 실제훈련에 대한 사전 토의식 훈련을 통해 매뉴얼 기반의 대응체계 및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실제훈련 시 조치할 사항에 대한 준비 및 검토를 실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국방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계기로 국방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민·관·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적 재난발생 시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범정부적 재난 대응 및 극복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