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시설 대형화재 재난 대응 훈련 실시

민·관·군 합동 재난 대응 능력 강화
  • 등록 2016-05-17 오후 1:31:06

    수정 2016-05-17 오후 1:31: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7일 국방시설 대형화재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국방레스텔(독신자 숙소) 시설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방시설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기획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기반 훈련(CPX)과 실제 행동훈련(FTX)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훈련효과를 더욱 제고토록 했다.

오전 토론훈련에서는 오후에 실시되는 실제훈련에 대한 사전 토의식 훈련을 통해 매뉴얼 기반의 대응체계 및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실제훈련 시 조치할 사항에 대한 준비 및 검토를 실시했다.

오후 실제훈련에서는 국방부근무지원단 및 유관기관 인력 100여명과 소방차, 구급차 등 20여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진료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훈련에서는 사전 협의에 따라 용산경찰서에서 주민 및 도로를 통제하는 동안 국방부근무지원단 소방대와 용산소방서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또 한국전력공사 및 전기·가스 안전공사에서는 전기·가스설비 차단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순천향대학병원은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을 지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국방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계기로 국방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민·관·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적 재난발생 시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범정부적 재난 대응 및 극복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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