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만에 하락 반전…인터넷·게임株 급락

  • 등록 2015-01-22 오후 3:25:32

    수정 2015-01-22 오후 3:25:3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매도폭을 늘린데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게임 등 IT 업종이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가 하락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92포인트(1.01%) 내린 578.42에 마감했다. 0.48%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오전 내내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하락 반전, 11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기관이 금융투자를 내세워 26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90억원어치 팔았다. 개인이 366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류, 종이목재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 정밀기기, IT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이 2%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컴투스(078340) CJ E&M(130960)이 3~4%대 약세였으며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메디톡스(08690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동서(026960)는 0.66% 소폭 상승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게임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였다. 엠게임(058630)은 8% 떨어졌으며 파티게임즈(194510), 네오위즈인터넷(104200), 데브시스터즈(194480) 등이 5% 이상 내림세였다.

그러나 상한가가 13개 종목에 이를 정도로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동스틸(048470), 스틸플라워(087220) 등 가스관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쳤다. 철도 관련주인 우원개발(046940), 세명전기(017510)도 전날보다 올랐다.

아이티센(124500)은 국세청 주관 사업 수주 등 소식에 6거래일째 급등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올해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9%대 강세를 보였다.

유원컴텍(036500)은 자회사 블루비스가 어린이집 최적화 CCTV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오름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252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6억3950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62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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