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멕시코 수교 60주년, FTA 체결 실현 희망”

26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서한 교환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 기대”
  • 등록 2022-01-26 오후 2:35:01

    수정 2022-01-26 오후 2:35:0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코로나 이후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정상간 우의를 다지기 위해 교환한 서한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이같이 바랐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가 196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200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토대로 양국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축하서한을 보낸데 기뻐하며 “한국과 멕시코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과 멕시코가 양자는 물론 다자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온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호와 연대 그리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양국 공동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거대한 시대적 도전에 맞서 한국과 멕시코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했다.

정부는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된 멕시코와의 FTA 협상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1위 교역 대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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