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590선 '버티기'

  • 등록 2015-02-02 오후 3:20:36

    수정 2015-02-02 오후 3:20: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22%) 내린 590.27로 마감했다.

이날 0.03%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바로 하락 반전, 오전 중 4포인트가량 떨어지며 590선 아래까지 밀렸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1포인트대 낙폭을 유지, 590선은 지켜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404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6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2%대 내림세였고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IT 소프트웨어 등도 약세였다.

반면 종이 목재, 운송, 소프트웨어, 금속, 일반 전기전자 등은 1~2%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2% 내렸으며, 파라다이스, 메디톡스(086900), 이오테크닉스(039030), CJ E&M(130960)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은 전날보다 올랐다.

세부 종목별로는 정치 테마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유성티엔에스(024800), 바른손(018700),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상한가로 마감한 반면, ‘반기문 테마주’인 씨씨에스(066790) 에너지솔루션(067630)은 주춤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에이스하이텍(071930)은 자회사 교토바이오파마코리아와 교토바이오파마 간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히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피앤이솔루션(131390)은 작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6%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특히 갤럭시아컴즈(094480)는 지난달 28일 범 LG가 3세 구본호씨의 지분 14.5% 취득 소식 이후 나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이날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인 제일바이오(052670)는 7%, 대한뉴팜(054670)은 4% 강세 마감했다.

KG이니시스(035600)엔씨소프트(036570)를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핀테크 사업 강화에 나서기로 발표하면서 8% 오름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4236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1673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한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10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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