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선임…경영보폭 확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9일 조직개편 발표
김동선 전무, 신사업전략실장→전략본부장…인사도 총괄
"신규사업 추진 업무 더해 갤러리아 경영전반 참여"
  • 등록 2022-11-09 오후 2:32:54

    수정 2022-11-09 오후 2:36: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전무)이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의 핵심 부서인 전략본부장을 맡았다. 기존 신사업 전략과 함께 회사 인사를 총괄하며 경영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우측)과 윌리엄 피처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지난 10월 5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
한화솔루션(009830)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 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을 맡는다. 김 본부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지난달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김 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의 기존 업무와 더불어 갤러리아 경영전반에 참여해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유치를 주도하면서 본격 경영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는 지난달 6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 내년 상반기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개점키로 했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존 백화점 사업 프리미엄 전략 지속, 그룹사와 연계한 리테일 복합개발 사업, 리테일 관련 다각적 투자 및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 중장기 지속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내년 3월 ‘한화갤러리아’로 인적분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단순·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리테일 사업 부문 분할을 내년 2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1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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