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망분리·클라우드 시장 솔루션 제공 기업
  • 등록 2016-11-14 오후 2:33:03

    수정 2016-11-14 오후 2:33:0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메이커 퓨전데이타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퓨전데이타는 망분리, 클라우드 시장에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가상화 전문기업이다. 가상화 솔루션은 정보기술(IT) 시장 급변에 대응하고자 확장성이 우수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됐다. 사용자·관리자 접근성을 고려한 자동화 포탈, 멀티미디어 가속기술, 국내 IT인터넷 환경을 호환하는 가상화 인지해제 등을 보유했다.

국내 가상화 솔루션이 주로 공급되는 곳은 망분리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이다. 2012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과 각종 규제에 따라 기업·공공기관의 망분리 조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가상화 솔루션에 기반한 망분리 사업을 지속 수주하며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18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시현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이종명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상화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가상화 전문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은 총 100만주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336만33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100억~11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6~7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2~13일 청약을 받아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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