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용평스키장, 27일 첫 개장

정설 실명제 등 운영
40주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해
  • 등록 2015-11-26 오후 2:13:49

    수정 2015-11-26 오후 2:13:4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가 27일 오전11시 스키장 문을 연다.

우리나라 최초 스키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용평리조트는 이번주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추운 영하 날씨 속에 핑크 슬로프에 설치된 60여대의 제설기를 총 동원, 인공눈을 만들어 뿌리며 개장을 준비해 왔다. 이에 개장 첫날인 27일에는 스키장 슬로프 오픈을 기념해 모든 고객들에게 리프트 무료이용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를 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28면 슬로프, 안전한 스키장

우리나라 스키장의 ‘원조’ 격인 용평리조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주 개최지이다. 몇 년 후의 올림픽 주무대인 슬로프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긴다는 색다른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까지 18분만에 올라가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해발 1127m에서 출발하는 골드슬로프(길이 1655m)는 스키 마니아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코스이다.

용평리조트가 스키장을 자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슬로프마다 설질을 관리하는 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시하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휀스를 구석구석 추가설치가 되었고, 상시 운영되는 의무실과 구급차가 있어 스키장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동종사 리조트와 비교해 28면의 엄청난 슬로프 덕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장일 대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 시기에 최대 많은 슬로프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시기가 가장 빠르다.

◇스키장 개장 40주년, 다채로운 오픈이벤트 소식

올해 스키장 개장 40주년을 맞이해 용평리조트는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평스키장 오픈 당일(27일)은 회원 및 고객 모두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장을 개장하는 27일 오전 11시 경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도전의 아이콘이자 오랜 용평매니아인 산악인 허영호 씨가 직접 경비행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도 이벤트는 이어진다. 먼저 젊은 뮤직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용평40주년 기념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12월 31일, 1월 8/15/22/29일)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스키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은 12월 중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5/16용평 동계시즌권 구매자는 해외 스키보드여행을 무료로 갈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평리조트 홈페이지(https://www.yongpyong.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1588-0009)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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