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덕에 웃은 ‘에코프로머티’, 7만원대 안착…에코프로 7%↑(종합)

[특징주]
  • 등록 2023-11-20 오후 4:47:41

    수정 2023-11-20 오후 5:06: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둘째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29.9% 오른 7만430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5% 상승 출발한 뒤 매수세에 힘이 실리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공모가(3만6200원) 대비 2배를 넘어 7만원대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공모가 대비 58.01%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과 대비,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선전하는 양상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2대 1로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에서 결정했다.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70대 1로 집계돼 올해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장 이틀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였다. 이날 외국인은 28억3400만원 담았다. 개인투자자는 2억8000만원 담아 첫날에 이어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55억8200만원 순매도했다.

누적 기준(11월17~20일)으로는 개인투자자가 238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253억원, 기관은 118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에코프로그룹주도 일제히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7.22% 상승한 7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각각 5.46%, 10.0% 급등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계열사 종목을 향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한가에 2차전지 관련주와 에코프로그룹주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전구체 생산 전문업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가하는 전구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연간 전구체 생산능력(CAPA)을 5만t(톤)에서 오는 2027년까지 21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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