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홀딩스 “신동빈 대표이사 유지”..굳건한 지지의사

25일 오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결의
최근 검찰수사 여파에도 신동빈 대표이사직 유지
  • 등록 2016-10-26 오후 2:57:51

    수정 2016-10-26 오후 2:59:0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

26일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현재 최근 신동빈 회장의 검찰 수사와 불구속 기소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직무를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향후 한국 측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롯데는 “이사회가 ‘코퍼레이트 가버넌스(corporate governance)’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한층 강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이사회에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면서 “이는 신 회장을 제외한 이사진과 양국 법률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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