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피부 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 출시

항균·항염 기능으로 피부 손상, 탈모 등에 재생 효과
엑소좀 기술 바탕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 확대 계획
  • 등록 2020-07-15 오후 3:15:46

    수정 2020-07-15 오후 3:15:4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줄기세포 및 엑소좀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프로스테믹스(203690)가 오는 22일 유산균 엑소좀(Exosome, 세포외소포체) 기반의 피부 면역 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Cytovesicle)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사이토베지클’ 앰플 제품 (사진=프로스테믹스)
‘사이토베지클’은 고순도·고농도의 유산균 엑소좀을 함유한 피부 면역 강화 제품이다. 항균·항염증 효과를 높여 피부 재생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유해균 증식을 막고 염증을 완화시켜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탈모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

이 제품은 추후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주력 제품인 ‘AAPE’를 통해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홍보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피부와 탈모 재생 치료를 위한 앰플이다. 지난 14년에 걸쳐 세계 30여개국에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토베지클의 핵심 성분인 ‘케피어 그레인 유래 유산균 엑소좀’은 관련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해 3월 국내와 미국에 세계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분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항암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유산균 엑소좀에서 사이토카인 폭풍(과다면역반응) 발현을 억제하는 등 우수한 면역 조절 기능 및 염증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프로스테믹스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을 원료로서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록한 줄기세포 배양 기술 1세대 기업이다. 체적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상용화 플랫폼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통해 고품질의 엑소좀을 배양, 분리, 정제, 양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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