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에 설립된 클라릿 헬스케어 서비스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의료 관리 기구로, 14개 대형병원과 1200개 이상의 전문병원을 통해 현지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씨젠은 이스라엘 전역에 소화기 감염증 제품인 ‘올플렉스 GI-박테리아’와 ‘올플렉스 GI-패러사이트’를 공급한다. 올플렉스 GI-박테리아는 살모넬라, 비브리오 등 급성 설사 원인균 7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며, 올플렉스 GI-패러사이트는 람블편모충을 포함한 6개 주요 기생충 병원균을 동시 검출하는 제품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현재 클라릿에 이어 이스라엘 내 다른 업체와도 검사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도 소화기 감염증 제품에 대한 매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