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심위축..8거래일만에 '하락'

개인, 나홀로 지수 방어..사흘연속 '사자'
알테오젠·씨젠 등 시총상위株 '하락'
젠큐릭스, 이전 상장 첫날 '급락'..호전 신고식
  • 등록 2020-06-25 오후 3:47:44

    수정 2020-06-25 오후 3:47:4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1.20%) 내린 750.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49.81로 하락출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8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10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금융이 4% 이상 급락세를 보였고 운송,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2%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통과 기타제조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20위 종목내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유일하게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에서는 젠큐릭스(229000)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공모가 2만2700원을 상회하는 2만51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13% 가량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네오펙트(290660)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가 첫 민간 샌드박스로 네오펙트의 ‘재외국인 대상 비대면 진료’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시아(045970)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구 암(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 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코미팜(041960)은 코로나19 치료제 이탈리아 임상 시험계획 신청에 소폭 올랐다.

에이프로젠 KIC(007460)는 합병을 추진중인 에이프로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융합항체가 감염차단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38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88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