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로스트아크 협업 도시락 판매 8배 늘었다"

게임 아이템 담긴 모코코 도시락 '주목'
주택가·유흥상권 9배 늘어
지역별로 수도권·경상도 관심↑
  • 등록 2021-04-20 오후 3:39:17

    수정 2021-04-20 오후 3:39:1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24는 인기 MMORPG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선보인 모코코 도시락이 주목을 받고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로스트아크 게임 아이템이 담긴 모코코 도시락 2종 매출은 직전 주 대비 731%(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권별로 살펴보면 주택상권과 유흥상권에서 800%(9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766%, 경상도 지역이 728% 더 팔렸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모코코 도시락 2종은 기존 판매상품(푸짐한 제육정찬, 에그스크램블) 패키지에 로스트아크 캐릭터 모코코를 디자인하고 아이템 쿠폰을 넣은 협업 상품이다.

모코코 도시락 2종의 폭발적인 판매는 이마트24 도시락 상품군 전체를 견인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이마트24 도시락 매출은 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주 동기간(4월 8일~12일) 도시락 매출이 전주(4월 1일~5일)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모코코 도시락이 도시락 상품군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모코코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마트24 가맹점 상품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일시적으로 도시락 제조 시설이 준비했던 재료가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7월 13일까지 모코코 도시락을 운영할 계획인 만큼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코코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24 인기 도시락 20종에 대해 삼성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1일 1인 1회, 11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도시락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로스트아크 협업 도시락의 성공으로 게임 협업 상품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과거에도 게임과 협업한 도시락, 삼각김밥 등이 있었으나 로스트아크 협업상품만큼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지속 높이는 한편,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이 증대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코코 도시락 2종에는 지류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쿠폰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번호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입력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 인기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쿠폰번호는 계정 당 2회까지 입력할 수 있으며, 지급되는 아이템은 루페온의 힘이 깃든 화폐상자(1개), 전설~희귀카드팩(1개), 영겁의 정수(3개), 회복 배틀 아이템 상자(3개), 공격배틀 아이템상자(3개), 버프형 배틀 아이템상자(3개), 기능성 배틀 아이템상자(3개) 등이다.

또,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도 이마트24 퀘스트를 운영한다. 이 퀘스트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금액권(5000원, 1만원)과 경품을 증정한다. 게임 아이템 증정 및 퀘스트 달성 시 경품 지급 이벤트는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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