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조 교수에 대해 증거위조 및 수뢰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교수는 옥시 측으로부터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흡입독성물질 동물실험을 의뢰를 받은 뒤 실험결과를 조작해 “폐 손상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해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5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MD(Marketing Director) 허모씨와 CMD(Chief Marketing Director) 황모씨, 홈플러스 품질관리팀 직원 최모씨를 소환할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