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더블유에스아이, IBKS10호스팩과 합병승인…12월 상장

의약품 유통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
합병 주주총회에서 합병안 최종 승인…12월 1일 상장
  • 등록 2020-10-13 오후 3:27:20

    수정 2020-10-13 오후 3:27: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더블유에스아이가 13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IBKS제10호스팩(299170)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IBKS제10호스팩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이 승인되면서 더블유에스아이는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이로써 회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막 외 카테터(의료기기) 출시 및 의료 소모품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더블유에스아이와 IBKS제10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1만2014원과 2000원이며 합병비율은 6.0070000대 1이다.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6일이며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소 지혈제 등의 의약품과 척추?관절 전문 의료기기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의약품 유통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수술 시 필요한 국소지혈제 △혈액대용제 △척추 수술과 관련된 유착방지젤 △뼈 지혈제 △경성척추경 등 의 판권을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더블유에스아이는 미국 회사인 박스터로부터 주요 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자 박스터에서 수입한 국소지혈제 ‘플로실(Floseal)’은 ‘젤라틴’성분과 ‘휴먼 트롬빈’으로 구성된 지혈제다. 외과 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을 60초 이내의 단시간에 지혈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회사는 기존 의료제품 공급 사업 외에도 경막외카테터 등 의료기기 직접 개발을 통한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의 경막외카테터는 기존의 해외 제품보다 시야각이 더 넓어 병변부위에 대한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며, 비용도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병원 내 감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일회용 간편 의료기기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수술용 드릴과 봉합키트와 드레싱 키트 등 수술에 사용되는 소모품을 개발해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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