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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넷 째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수원 장안구 1.36%, 권선구 1.58%, 영통구 1.54%를 기록했다. 장안구를 제외하고 권선구와 영통구는 전 주에 비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하락했다. 앞선 2월 셋 째주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장안구 0.8%, 권선구 2.46%, 영통구 1.83%로 나타났다. 안양 만안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2월 넷째주 0.44%를 기록, 전주(0.46%)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2·20 대책이 발표되면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두터워졌다”며 “그럼에도 개발·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들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신분당선 연장, 의왕은 인덕원역 개발 호재 등이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은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고 매수 문의 감소하는 등 하락세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강북은 소형ㆍ저가 및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