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한국, 무기 지원할 때 됐다"

  • 등록 2024-04-04 오후 6:29:36

    수정 2024-04-04 오후 9:22: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한국의 무기 지원을 희망한다는 뜻을 또 한번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둘째 날 ‘지금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이제 때가 됐다(It‘s time)”고 답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1).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외신 기자들과 온라인 브리핑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을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에 무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나토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에 참석한다. 그는 “3월 한 달에만 우크라이나 영토에 총 94발의 미사일이 떨어졌다. 하루에 세 발씩 떨어진 셈”이라며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은 우크라이나 말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더 많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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