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 정보와 예방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으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접종대상자 등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 사전예약 △접종일자 및 장소 정보의 사전안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화이자 등 ‘mRNA백신’ 종류의 백신 접종을 위한 별도 접종센터 확보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바이러스벡터’ 종류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은 지방자체단체가 맡아 준비한다. 지자체의 접종 기관 준비가 조속하게 이뤄지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1월말까지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료계 협의체’ 구성이 완료돼 질병관리청장 주재 의사협회·병원협회·간호사협회와 1차 협의체 회의를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분야별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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