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일정확인' 가능 시스템…2월 개통(종합)

접종 사전예약, 접종일자 등 정보 제공 위한 시스템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 위해 개편 작업 중
화이자 등 백신 위한 접종센터 설립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 준비
각 부처, 의료계 등과 협의해 1월말 세부 지침 발표
  • 등록 2021-01-18 오후 2:40:24

    수정 2021-01-18 오후 10:26: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당국이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고, 접종일자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 정보와 예방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으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접종대상자 등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 사전예약 △접종일자 및 장소 정보의 사전안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질병관리청장)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 준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방접종 대응 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해 부처별 지원 역할과 세부 이행 과제를 확정했다.

화이자 등 ‘mRNA백신’ 종류의 백신 접종을 위한 별도 접종센터 확보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바이러스벡터’ 종류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은 지방자체단체가 맡아 준비한다. 지자체의 접종 기관 준비가 조속하게 이뤄지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1월말까지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접종센터 운영 등 필요한 접종인력은 지자체 중심으로 확보하되, 부족한 인력은 관계부처·의료계 등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의 접종 인력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교육과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료계 협의체’ 구성이 완료돼 질병관리청장 주재 의사협회·병원협회·간호사협회와 1차 협의체 회의를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분야별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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