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일부터 공연 재개

확진자 발생으로 1일까지 공연 중단
전원 음성…일부 배우 자가격리 통보
  • 등록 2021-12-01 오후 7:26:01

    수정 2021-12-01 오후 7:26: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을 2일부터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재개 안내(사진=신시컴퍼니 트위터)
‘빌리 엘리어트’는 출연 배우 박정자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신시컴퍼니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선제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된 방역 수칙에 따라 공연을 정상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만 2~8일 공연의 캐스팅은 변경된다. 제작사 측은 “확진 배우와 아역 배우들 일부가 자가격리를 통보 받았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앞으로도 더욱 심기일전해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빌리 엘리어트’는 발레리노의 꿈을 찾아가는 탄광촌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8월 3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내년 2월 2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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