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광운대가 구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9일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3년간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운영을 주관한다.
| 협약식에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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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산학협력단과 새롭게 출범하는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경기북부 및 서울 동부권역 청년들의 유입으로 더욱 활발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정보화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에 주력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전문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예비)창업가들을 위해 입주시설 지원, 교육, 맞춤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ICT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호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학교가 가진 기술력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가 청년 창업 분야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광운대의 우수한 인큐베이팅으로 구리시 청년 창업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시가 추진중인 스마트 뉴딜사업과 어우러지는 청년창업 거점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