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심근염과 지방간으로 팽창된 심근증에 의한 자연사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고 추가 사인 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마이클은 크리스마스날인 지난해 12월 25일 53세를 일기로 영국 남부 옥스퍼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다.
마이클의 대변인은 이후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경찰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자 부검을 했으나 사인을 결론 내리지 못했다”면서 “추가 검사 결과는 몇 주 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별세 후에는 고인이 생전 어린이 후원센터 ‘차일드라인’에 기부해 많은 어린이를 도왔고,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지원 단체인 ‘테렌즈히긴스재단’과 ‘맥밀런암지원센터’ 등 많은 단체를 후원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