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드 보복 애로에 "문제 해결에 사명감 가져야"

  • 등록 2017-07-27 오후 8:31:54

    수정 2017-07-27 오후 8:34:21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 참석하며 구본준 LG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금춘수 한화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 “아직은 완화되는 기미가 없다”며 “문제 해결에 다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드 배치를 놓고 우리에게 경제 보복을 가하고 있는 데 대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 앞 상춘재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호프타임에서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들면서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계 상황을 청취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대폭 줄어 국내 호텔과 면세점 고객이 줄었다”고 호소했고 구본준 LG 부회장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중국 자동차업체에 팔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에게는 “요즘 아마 미국에 철강 수출 때문에 조금 걱정하시죠”라고 물은 뒤 “이런 문제는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할텐데 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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