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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2건

'빈곤 포르노'는 정당한가..연극 '마우스피스'
  • [100자 리뷰]'빈곤 포르노'는 정당한가..연극 '마우스피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연극 ‘마우스피스’의 공연 장면(사진=연극열전).◇연극 ‘마우스피스’= 내 인생을 훔쳐 만든 작품 속 내가 죽었다. 단지 더 자극적이어야 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설령 내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 해도 그것이 내 삶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는 걸까? 빈곤 포르노는 정당한지, 창작의 자유는 어디까지인지 되뇌이게 하는 극이다.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개의 상반된 엔딩이 인상적. 편안한 마음으로 보다가, 극이 끝날 때쯤엔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 든다. 가슴에 박히는 묵직한 대사가 일품인 ‘대본 맛집’.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2020.08.09 I 윤종성 기자
네이버 지도에서 AI 가게추천 서비스..검색보다 잘나가
  • 네이버 지도에서 AI 가게추천 서비스..검색보다 잘나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마트어라운드로 업그레이드된 네이버 지도이제 네이버 지도만 켜도 특색있는 맛집을 찾을 수 있게 됐다.그간 네이버 모바일(그린닷)에만 적용됐던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를 네이버 지도에 탑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AI로 업그레이드된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네이버 측은 기대했다.스마트어라운드는 뭔가2018년 출시한 스마트어라운드(Smart Around)는 AI가 사용자 개인의 컨텍스트(위치, 시간대, 성/연령 등)에 맞춰 맛집, 카페 등 다양한 가볼만한 곳들을 알아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버커킹 용산점’처럼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보다 실제 경로를 찾는 ‘길찾기’와 ‘전화걸기’ 기능의 사용횟수가 각각 35배, 8배 높아 수많은 오프라인 상점들과 사용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네이버 모바일에서 검색 노출보다 인기스마트어라운드는 네이버 그린닷(모바일 첫 화면)에서만 월 400만 명 이상이 즐겨 쓰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13일부터는 월 1,4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제공된다. 현재 스마트어라운드 맞춤 추천을 통해 새롭게 노출되는 소상공인 매장 수는 하루 약 28,000여 개 수준으로, 이는 키워드 검색의 20% 규모다.사용자들은 네이버 그린닷에서 제공되는 스마트어라운드와 동일한 ▲실시간 주변장소 추천 ▲오늘의 PICK! ▲맛집 한줄리뷰 요약 ▲주변 인기테마 기능을 네이버 지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도상에서 개인 취향과 현재 상황에 맞는 장소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된 만큼, 나만의 ‘핫플레이스’를 발견할 기회도 많아진 셈이다.스마트어라운드에 편의기능 연동 예정네이버는 향후 스마트어라운드에서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는 기능 외에도, 쇼핑이나 생활혜택과 같은 다양한 편의기능들 역시 연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지훈 네이버 책임리더는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해 추천해주는 스마트어라운드의 특성상, 단순히 주변의 인기 있는 장소보다 작지만 매력적인 상점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거쳐가고 있는 지금, AI 기술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0.07.13 I 김현아 기자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T맵 미식로드’ 나왔다
  •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T맵 미식로드’ 나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가 자사의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해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기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가장 큰 특징은 5년간 쌓인 18억 개의 T맵 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연간 1800만 명이 사용하는 T맵에는 방대한 양의 음식점 방문 데이터가 쌓인다. ‘T맵 미식로드’는 고객에게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믿을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한다.지역, 성별, 동행자 고려해 맛집 추천도‘T맵 미식로드’는 ▲지역 ▲성별 ▲나이 ▲동행자 등도 고려해 개인 맞춤형 맛집을 추천한다.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인기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어린이 혹은 부모님과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을 추천해주기도 한다.동행자로 아이를 설정하면 ▲어린이집 ▲키즈카페 ▲초등학교 등 아이 관련 장소 검색 이력이 많은 T맵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한 맛집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한다.재미있고 다양한 주제별 맛집도 찾을 수 있다. ▲5년 동안 사랑받은 맛집 ▲인증샷 찍기 좋은 카페 ▲최근 뜨는 맛집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등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한편, ‘T맵 미식로드’가 제공하는 음식점 상세 정보에서 시간대별 방문자 수를 확인, 바쁜 시간을 피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SK텔레콤 이종호 Mobility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렛폼 T맵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가 고객들에게 맛집 탐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5G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5 I 김현아 기자
 머리카락 넣고 먹던 치킨 연출하고…“환불해주세요”
  • [왜?] 머리카락 넣고 먹던 치킨 연출하고…“환불해주세요”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일상에서 생기는 의문을 [왜?] 코너를 통해 풀어봅니다. 배달 온 피자와 치킨을 꺼냈는데 피자는 6조각 중 4조각만, 치킨은 누군가 한 입 베어 먹은 조각이 들어 있다. 매장에 전화해 말했지만 빠른 조치도 없다. 이 상황을 지켜본 유명 유튜버 송대익의 유튜브 채널 ‘송대익’의 구독자 130여만 명은 기가 막혔다. 한 집 걸러 한 집이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요즘, 분노와 공감을 살 만한 상황이었다. 사진= 지난 6월 28일 송대익 유튜브 방송화면송씨가 음식을 주문한 곳은 전국에 프랜차이즈로 매장을 운영하는 ‘피자나라치킨공주’로 추정됐고 비난의 화살은 그쪽으로 향했다.그러나 하루 만에 사건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날 송씨의 방송에 등장한 치킨과 피자는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일부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소품이었다. 억울하게 도마에 오른 피자나라치킨공주는 흔히 ‘주작’이라고 불리는 조작 방송을 한 송씨를 형사 고소키로 했다. 송씨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이 사건에 대해 여러 자영업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저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 더구나 이렇게 힘든 시기에”, “자영업자를 우롱하는 짓이니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우리의 생계가 장난감이 되어서는 안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송씨의 목적과는 다르지만, 음식값 때문에 음식에 문제가 있다고 우기며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날파리 들어갔다’ 거짓말, ‘리뷰 테러’ 협박까지지난 5월 국내 최대규모의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비슷한 사연이 올라온 바 있다.배달 떡볶이집을 운영한다는 한 사장은 떡볶이 2인 세트를 배달하고 약 30분 후, 음식에 날파리가 들어가 있어 못 먹었으니 다시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그는 사과한 후 바로 새 것을 만들어 드릴 테니 날파리가 들어간 떡볶이는 손님이 배달 대행 기사를 통해 보내달라고 했다.그런데 문제의 떡볶이를 받은 사장은 자신의 매장 것이 아닌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음식의 맛도 달랐고 식었어야 할 떡볶이는 방금 한 음식처럼 뜨거웠다. 사장이 추궁하자 손님은 실토했다.여럿이서 떡볶이를 먹다 보니 양이 모자라 한 개 더 받을 심산으로 날파리가 들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사장이 먼저 보낸 떡볶이를 회수하겠다고 나서자, 급히 떡을 사다가 대충 만들어 보냈다는 이야기였다.기가 막힌 일이었지만 사장들은 “나도 머리카락 있다고 거짓말하는 거 2번이나 잡았다”, “맛없다, 식었다 등 각종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음식을 회수했더니 거의 다 먹었더라”등의 댓글로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억지를 쓴다는 느낌이 들어도 환불을 해준 이유는 배달대행까지 거쳐 확인하는 절차가 복잡해서, 입씨름하느라 영업시간을 방해받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 더 손해라서, 또 무엇보다 ‘리뷰 테러’가 걱정됐다는 것이 이유였다.왼쪽부터 매운 정도를 ‘상’으로 선택해 주문한 사람이 ‘중간 맛으로 했는데 너무 매워서 버렸다’는 내용의 후기, ‘짜장면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치킨집에 남긴 후기. 두 후기에는 음식 평점이 5점 만점에 1점으로 매겨져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음식점 잘못이 아닌데도 트집을 잡아 환불을 요구하고 나아가 ‘나쁜 리뷰를 쓰겠다’는 협박을 한다면 전형적인 ‘블랙컨슈머’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최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앱을 통해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더욱 횡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과거에는 단골이라는 관계가 주효한 ‘동네 장사’였다면 지금은 배달앱이 중심이 됐다. 배달하는 사람마저 가게 직원이 아닌 대행업체를 이용하다보니 음식점과 소비자는 점점 더 대면하지 않고 거래한다. 또 소비자 대부분이 리뷰와 평점을 참고해 그때그때 주문을 결정하기 때문이다.◇“리뷰 걱정에 환불해준다? 음식 회수해 문제 확인”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고객이 일방적인 갑처럼 느껴진다’는 토로가 나오는 한편, 손 놓고 있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민원을 제기하면 그냥 환불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회수해서 직접 맛을 봐야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 상습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음식을 절반 이상 먹었을 경우 ‘맛이 없다’ 같은 이유로는 환불이 어렵다는 원칙을 지킨다”, “악성민원으로 판단되면 포스에 메모해두고 다음 주문은 받지않는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그런가 하면 “출근하자마자 주방은 물론 홀까지 다 위생모를 착용토록 하는 등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한다”며 “머리카락이 들어갔다고 하면 직접 가서 음식을 받아오거나 직원 누구 머리카락인지 알아야 하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한다”는 방침도 있다.또 ‘자기가 잘못해놓고 음식점이 잘못한 것처럼 리뷰를 쓰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답글로 쓴다. 요즘에는 사장님의 답글도 많이 보는 것 같으니 대처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눈길을 끈다.
2020.07.05 I 박한나 기자
“음식 역겨워 집어던졌다”...악성 리뷰에 속 타는 사장님들
  • “음식 역겨워 집어던졌다”...악성 리뷰에 속 타는 사장님들
  •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apos;배달의 민족&apos;에서 &apos;전라도진압반장&apos;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전두환씨를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이용객이 주문한 모든 식당에 악의적인 리뷰만을 작성해 화제가 됐다. 그가 작성한 리뷰에는 “탕수육 소스를 보고 집어 던졌다”, “역겹다”, “돌려차기각” 등의 글과 함께 별점(5개 만점) 1~2개의 낮은 별점이 매겨져 있었다. 일부 업주들은 그의 닉네임과 악의적 리뷰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quot;다시는 우리 가게에서 시켜먹지 않기를 바란다&quot;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한 업체에 악의적 리뷰를 달고 있는 이용객에게 업주가 항의하고 있다.(사진=배달의 민족 캡쳐)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에 대해 평가를 남기는 ‘리뷰’ 기능을 이용해 악의적인 비방 후기를 남기는 이른바 ‘리뷰 테러’에 업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리뷰와 별점이 매출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이용해 서비스 등 무리한 요구를 한 뒤 업소가 응하지 않으면 낮은 별점과 함께 악의적 리뷰를 남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업주들은 리뷰 기능을 악용해 업체 측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배달 앱이 이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상황이다.경기도 북부에서 2년 동안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손님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들어주지 않아 ‘리뷰 테러’를 당했다.그는 “한 손님이 리뷰를 좋게 작성하겠다며 이벤트 품목이 아닌 다른 음식을 서비스로 요구했다”며 “이윤이 남지 않아 그 음식을 보내드리지 못했는데 손님은 30분 뒤 ‘자주 먹는 단골집인데 음식에서 너무 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다’고 리뷰를 달았다”고 말했다.하지만 A씨가 고객의 주문을 조회해본 결과 그는 단골 손님이 아닌 이전에 단 한 차례만 주문이력이 있는 고객이었다.다음 날 A씨의 업체 리뷰 상단에는 온종일 악의적 리뷰가 노출되었고, 평균 매출이 약 40만원 이상 줄었다. A씨는 “고객이 주소를 잘못 적어서 배달이 늦게 가도, 주문해놓고 전화를 받지 않아 음식이 되돌아와도 고객이 악의적 리뷰를 남기면 업체 측만 ‘나쁜 놈’이 된다”고 토로했다.악의적 리뷰가 가게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개인적 원한을 푸는 일도 있다.경기도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B씨는 일손을 덜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불량한 태도를 보이면서 출근 한 달 만에 무단결근을 일삼았다.B씨가 그를 해고한 뒤 공교롭게 B씨의 가게 리뷰에는 같은 손님의 악의적인 리뷰가 여러 번 올라왔다. 맛이나 친절도 등 다른 고객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두부에서 행주 냄새가 난다”는 등 원색적인 비방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이상하게 주소가 익숙하게 느껴진 B씨는 해고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계약서를 확인했고 악의적 리뷰를 달았던 손님의 주소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균 4.8점대였던 B씨 가게의 별점은 이후 4점 초반대로 낮아져 결국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한 업주가 리뷰 기능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카페 &apos;아프니까 사장이다&apos; 캡쳐)악의적인 리뷰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배달의 민족(이하 배민)과 같은 배달 앱 회사의 정책상 고객이 작성한 리뷰는 자영업자들이 임의로 삭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개수대나 변기에 음식을 버리거나 비방을 목적으로 한 후기를 달아도 업주는 배달 앱 회사에 삭제 요청만 가능한 상황이다.배민은 고객의 리뷰를 임의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배민 관계자는 &quot;리뷰는 온라인 상의 저작물로 취급되기 때문에 리뷰의 처리는 방송통신망법에 따라야한다&quot;고 말했다.배민 측은 분쟁의 소지가 있는 리뷰에 대해 업주가 분쟁조정 신청을 하면 해당 업주의 의견을 리뷰 작성자에게 전달해 삭제 또는 수정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리뷰 작성자가 30일 이내에 회신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 리뷰를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뷰 작성자가 삭제 또는 수정의사가 없을 경우 해당 리뷰는 계속 남아 불특정 다수에게 계속 공개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또 악성 사용자의 앱 이용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악성 리뷰를 단다고 해서 소비자의 앱 접근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에 대해서는 법무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5.30 I 이다솜 기자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블로그 리뷰 콘텐츠에 담긴 경험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 옐로스토리가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1146명)가 ‘블로그 리뷰가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블로그 리뷰 콘텐츠의 신뢰도와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1396명)는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6%(266명)에 머물렀다.소비자들이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통해 얻기 원하는 정보는 ‘제품 및 서비스의 실제 모습’이 42.6%(708명)로 가장 높았다. ‘타인을 통한 구매만족도 확인’ 36.1%(600명), ‘제품 또는 서비스의 세부 내용 확인’ 13.1%(218명) 등 경험에 기반한 정보가 주를 이뤘다. 또한 ‘좀 더 저렴한 구매 루트 및 할인정보 확인’ 4.5%(75명),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검색’ 3.7%(61명) 등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정보 습득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블로그 리뷰를 통해 주로 검색하는 상품 및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의 57.7%(955명)가 맛집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제품 22%(366명), 여행 11.9%(199명), 서비스 5.1%(84명), 문화/예술 3.3%(5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40.8%(678명)는 블로그 리뷰를 믿고 상품을 구입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9.2%(984명)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 옐로스토리 부대표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하면서 좀 더 현실성 있는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변화되는 소비문화에서 생활 밀접형 콘텐츠인 블로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5.11.30 I 김관용 기자
직방 "아파트 후기 10만건 돌파"..거주민 쓴 정보↑
  • 직방 "아파트 후기 10만건 돌파"..거주민 쓴 정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은 실제 거주 경험자의 아파트 후기가 10만4174건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거주민 리뷰는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802만 세대를 대상으로 했다.직방은 이용자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더욱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거주민 리뷰를 제공한다. 거주민 리뷰는 해당 아파트의 실제 거주자나 최근 5년 이내 거주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거주민 리뷰는 △총평 △교통여건 △주변환경 △단지관리 △거주환경으로 구성된다. 각각에 대한 평가와 함께 5점 척도로 점수를 매긴다. 이같은 형태의 리뷰를 제공하는 국내 서비스는 직방이 유일하다.리뷰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당 아파트가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거주 환경인지, 자녀를 보낼 학교는 어떤 곳이 있는지 등 교육 관련 정보와 도심으로 나갈 수 있는 교통정보, 단지 내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가 많았다. 리뷰를 남긴 거주 경험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37.5%), 40대(15.6%), 50대(3.6%), 60대 이상(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7 대 3으로 조사됐다. 기존에는 아파트를 구하는 이용자들이 아파트 정보는 주로 포털에서 검색했다. 단지 인근 거주 환경 정보는 해당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카페, 부동산 등에서 얻곤 했다. 하지만 직방 관계자는 “마치 맛집 블로그를 보듯 수십장의 아파트 단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이에 ‘직방’만 봐도 아파트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지난해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802만 세대의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 아파트 단지마다 정문부터 조경시설, 놀이터, 분리수거장, 주차장 등의 생활 환경 관련 사진 20여장과 단지 내 360 VR 영상을 제공한다. 실 거래가와 아파트 인근 시세를 종합한 빅데이터 ‘직방시세’, 면적유형별 정보도 제공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실제 거주민 리뷰라는 경험치 데이터를 통해 아파트를 고르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결국 오피스텔·원룸·투룸부터 아파트까지 주거와 관련한 부동산 정보는 모두 직방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직방은 아파트 거주민 리뷰를 남기는 이용자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직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7.03.23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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