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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5일 제56회 정기총회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 방식으로 개최하고 서울 사옥 매각과 충북 오송 이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충북 오송 사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년간 전기 공사 업계 성장의 중심이 된 서울 중앙회 사옥을 매각하고 오송 사옥 건립 부지에 행정동을 신축해 중앙회의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협회는 중앙회가 오송 사옥으로 이전하면 통합 운영에 따른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회원사 서비스 개선과 지방 이전으로 분산된 정부, 발주처 등 관계 기관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 비전을 ‘회원의 저력으로 만들어갈 뉴 패러다임! From 전기시공형(形) 뉴딜’로 정하고 전기공사 업계 발전을 위해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오송 사옥 착공을 시작한 만큼 기술 인재 양성과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업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옥 건립에 대한 모든 사항을 더 꼼꼼히 살펴 업계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협회 오송 사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중앙회가 이전할 행정동은 내년 4분기까지 따로 신축할 예정이다.
2021.02.25 I 문승관 기자
다시 캐롯손보 품는 한화손보...지분 매각 계획 무산
  • 다시 캐롯손보 품는 한화손보...지분 매각 계획 무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지분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한화자산운용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대주주 변경신청이 어려워진 탓이다. 25일 한화손해보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캐롯손해보험 지분 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한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사유는 ‘계약내용상의 선행조건 미충족으로 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계약해제’다. 앞서 지난해 9월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주식 1032만주를 542억원에 장외에서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넘기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는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68% 전량이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가 합작 설립한 디지털 손보사로, 지난 2019년 10월 출범했다. SK텔레콤과 알토스벤처스가 각각 지분 9%대를, 현대자동차가 4%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매각하려던 이유는 경영 악화 때문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부터 손해율 등 악화가 지속되면서 경영악화를 겪었다. 지난 2019년에는 6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한화손해보험은 경영관리대상 회사로 지정했고, 한화손해보험은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에 나섰다. 캐롯손해보험 지분 매각도 비용절감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한화생명이 종합검사에서 기관경고를 맞으면서 일이 틀어졌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대주주다. 한화생명이 받은 기관경고는 중징계에 준하는 제재로 신사업 진출이 불가능하다. 새 회사를 인수하더라도 대주주 변경이 불가능한 셈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승인이 안되면서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회사 순익이 나면서 경영상황도 좋아져,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2021.02.25 I 전선형 기자
CJ대한통운, 中 CJ로킨 매각…"선택과 집중"
  • CJ대한통운, 中 CJ로킨 매각…"선택과 집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중국 자회사 CJ로킨 지분 73.1%를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FountainVest Partners)에 전량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코파펀드 인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십펀드 및 스틱글로벌투자1호사모투자펀드(이하 스틱 코파펀드)와 공동으로 출자해 CJ로킨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CJ 로킨 로지스틱스 홀딩스 리미티드(ROKIN LOGISTICS HOLDINGS LIMITED)’를 설립했다. 이 법인을 통해 CJ ROKIN 지분 73.1%를 보유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CJ로킨지분을 매각해도 중국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로킨 지분 매각은 사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중국법인을 통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을 포함,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은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CJ로킨은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콜드체인, 화학제품, 일반 화물 및 이커머스 물류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성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은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25 I 함지현 기자
SK㈜, 바이오팜 지분 매각 성공..1兆 실탄 마련(상보)
  • SK㈜, 바이오팜 지분 매각 성공..1兆 실탄 마련(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03473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326030)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의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만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만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최근 금리 급등(채권값 하락)으로 세계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세노바이트가 유럽 임상을 앞두는 등 잠재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이들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는 연초 신년사에서 소재와 친환경(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투자로 SK E&S와 함께 수소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2021.02.24 I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긍정적…목표가↑ -삼성
  •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긍정적…목표가↑ -삼성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자산인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한 참고 가격이 생겼다는 의미가 있으며, 또 다른 핵심 자산인 정유사업의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3만60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5.4% 상향 조정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주식 38%를 미국 사모펀드 KKR이 설립한 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6460억원으로 이를 역산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가치는 1조7000억원이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한 참고가격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프리IPO 가격이기 때문에 투자수익을 고려하면 매수자가 산정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질 가치는 발표 가격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핵심자산이지만, 비상장인데다 밸류에이션 비교가 가능한 경쟁사가 드물어 밸류에이션 논란이 존재해 왔다는 것이다.한 연구원은 “프리IPO 가격과 삼성증권이 기존에 가정한 현대글로벌서비스 가치(1조7000억원)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매각지분에 대한 할인 해소와 최근 상장사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석유산업 전반의 흐름이 현대중공업지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제마진 회복에 주목하면서, 국내 정유사의 최근 밸류에이션 상승분을 적용하면 목표주가 추가 상향도 가능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스프레드 확대도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주력인 스크러버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상세 계획 공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도 기대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KD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진행하지만 목표주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전량 인수부담을 감당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24 I 조해영 기자
요기요 매각되면 1700명 라이더는 어떻게 될까
  • 요기요 매각되면 1700명 라이더는 어떻게 될까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요기요가 팔리면 ‘요기요 라이더’들은 어떻게 될까. 배달노동자(라이더)는 국내 대표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다. 이들의 고용형태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인 식당 직접고용부터 프리랜서처럼 배달대행업체와 개별로 계약하는 경우까지 천차만별이다.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나란히 부착된 배달의 민족·요기요 광고. (사진=연합뉴스)최근 플랫폼노동자의 고용형태와 처우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요기요 매각 과정의 고용 변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오는 8월 3일까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의 지분 전체를 매각해야 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자체 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는 약 1700명이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는 지난해 8월만 해도 약 500명에 불과했지만, 서비스 대상 지역이 확대되고 코로나19에 따라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1700명 수준까지 증가했다.이들은 현재 DHK의 100% 자회사인 플라이앤컴퍼니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한다. 위탁계약의 경우 전통적인 형태의 근로자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탁계약을 맺은 상대방으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고 출·퇴근 보고를 하는 등 사실상 근로자처럼 일하고 있어 이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의 경우 지난 2019년 11월 라이더 5명이 임금 미지급을 이유로 제기한 진정사건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이 라이더들을 플라이앤컴퍼니에 고용된 근로자라고 판단한 사례가 있다. 당시 판단은 “다른 라이더와 사업자의 관계는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지만 라이더의 근로자성을 인정한 첫 사례여서 주목받았다.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배달 라이더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처럼 라이더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고용 이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매각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고용 관련 규제가 강화됐을 때 이들의 처우 개선에 추가 비용이 투입될 수 있어서다.공정위 결정이 내려진 직후 요기요의 기업가치는 최대 2조원까지 거론됐다. 이 때문에 M&A를 위한 실탄이 넉넉한 대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대기업들 역시 고용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인수 후 비용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IB업계 관계자는 “경영하는 입장에선 인원을 자유롭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규제가 강화되면 유연성이 떨어져 경기 변화에 대응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고용 이슈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역시 리스크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요기요 매각은 적정가격을 둘러싼 견해차와 검찰 기소 리스크 등으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DHK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결정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공식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다.
2021.02.23 I 조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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