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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매각 재추진…지역 서점主 거리로 나선 이유는?
  • 송인서적 매각 재추진…지역 서점主 거리로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책 도매상 송인서적 매각이 재추진된다. 지역 중소 서점주들은 청산 위기에 놓인 송인서적의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주 모집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의 한 서점 (사진=연합뉴스)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인터파크송인서적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달 25일로 한 달 연장했다. 당초 기한은 이달 25일이었다. 이는 최근 송인서적 매각 본입찰이 투자자 불참으로 인해 유찰된 데 따른 것이다. 송인서적은 매각을 통해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지 못하면 회생 전망이 불투명해져 청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법원도 이를 고려해 매각을 재추진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그간 송인서적 투자 협의를 진행해온 한국서점인협의회(한서협) 컨소시엄은 이번에도 매각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다만 컨소시엄 구성이 일부 바뀌며 인수 주체로 기존 ‘새로운세상’이 아닌 ‘보인’이라는 신설 법인을 내세웠다. 한서협은 지역 중소 서점이 모여 만든 단체다. 앞서 지난달 말 송인서적의 공개 입찰 때도 LOI를 제출했으나 최종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문제는 돈이다. 송인서적 인수자는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를 매입해 신규 자금을 집어넣어야 한다. 한서협 측은 지난 26일부터 12일간 송인서적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마라톤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500㎞를 달리며 각 지역의 동네 서점을 방문하고 송인서적 인수에 참여할 주주를 모집하겠다는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점은 삼일문고 등 31곳이다. 동네 서점과 국민 주주 등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송인서적을 직접 인수해 도서 유통망 붕괴와 서점 및 출판계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그래픽=이미나 기자송인서적은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해 과거 두 차례 부도를 겪고 2017년 인터파크를 새로운 최대 주주로 맞았다. 그러나 영업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6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를 다시 신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송인서적 부도 사실이 알려진 지난 2017년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휘청이고 있다”며 “책 읽는 사회, 출판계의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2.28 I 박종오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퍼시픽글라스 지분 60% 매각(종합)
  • 아모레퍼시픽그룹, 퍼시픽글라스 지분 60% 매각(종합)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자회사 ‘퍼시픽글라스’ 다수 지분과 경영권을 프랑스 유리병 제조업체 ‘베르상스’에 매각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 퍼시픽글라스 지분 60%를 베르상스에 매각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퍼시픽글라스는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를 주로 한다.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소유했던 자회사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퍼시픽글라스는 자회사에서 제외돼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총수는 11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아모레퍼시픽은 “뷰티 계열사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성장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지분 매각 후에도 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퍼시픽글라스는 1973년 설립한 화장품 유리병 제조업체로 국내외 약 110개 고객사에 2000여종의 유리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베르상스는 연간 향수 및 화장품용 유리병 5억병을 생산하는 1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3곳의 생산 공장, 4곳의 후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1.02.26 I 유현욱 기자
김진욱 공수처장, 삼성전자 등 주식 1300만원 어치 매각
  • 김진욱 공수처장, 삼성전자 등 주식 1300만원 어치 매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등 주식 약 1300만원 어치를 매각했다.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 포럼에서 ‘민주공화국과 법의 지배’를 주제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전자관보 공고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보유 주식 총 217주를 매각했다.구체적으로 삼성전자 65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91주, 유한양행 32주, 수젠텍 8주, 씨젠 5주, 진원생명과학 5주를 매각했다. 또 네이버와 KT&G, 카카오, 일양약품, 카카오게임즈 각 2주와 SK텔레콤 1주도 함께 매각했다.총 매각금액은 1298만8000원으로, 재산신고 당시 평가금액인 1289만2000원 대비 소폭 늘었다.한편 김 처장 보유 주식 대부분을 차지했던 미코바이오메드는 아직 공고가 올라오지 않았다. 김 처장은 미코바이오메트 주식 834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산신고 당시 평가금액은 9385만8000원이었다. 이와 관련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달 18일 김 처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겨졌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처장이 보유한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은 2017년 헌법재판소 재직 시절 나노바이오시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취득한 것으로 약 476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며 “이런 행위는 동일인에게서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청탁금지법 8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중앙회 사옥 매각·오송 이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5일 제56회 정기총회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 방식으로 개최하고 서울 사옥 매각과 충북 오송 이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충북 오송 사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년간 전기 공사 업계 성장의 중심이 된 서울 중앙회 사옥을 매각하고 오송 사옥 건립 부지에 행정동을 신축해 중앙회의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협회는 중앙회가 오송 사옥으로 이전하면 통합 운영에 따른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회원사 서비스 개선과 지방 이전으로 분산된 정부, 발주처 등 관계 기관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 비전을 ‘회원의 저력으로 만들어갈 뉴 패러다임! From 전기시공형(形) 뉴딜’로 정하고 전기공사 업계 발전을 위해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오송 사옥 착공을 시작한 만큼 기술 인재 양성과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업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옥 건립에 대한 모든 사항을 더 꼼꼼히 살펴 업계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협회 오송 사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중앙회가 이전할 행정동은 내년 4분기까지 따로 신축할 예정이다.
2021.02.25 I 문승관 기자
다시 캐롯손보 품는 한화손보...지분 매각 계획 무산
  • 다시 캐롯손보 품는 한화손보...지분 매각 계획 무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지분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한화자산운용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대주주 변경신청이 어려워진 탓이다. 25일 한화손해보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캐롯손해보험 지분 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한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사유는 ‘계약내용상의 선행조건 미충족으로 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계약해제’다. 앞서 지난해 9월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주식 1032만주를 542억원에 장외에서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넘기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는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68% 전량이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가 합작 설립한 디지털 손보사로, 지난 2019년 10월 출범했다. SK텔레콤과 알토스벤처스가 각각 지분 9%대를, 현대자동차가 4%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매각하려던 이유는 경영 악화 때문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부터 손해율 등 악화가 지속되면서 경영악화를 겪었다. 지난 2019년에는 6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한화손해보험은 경영관리대상 회사로 지정했고, 한화손해보험은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에 나섰다. 캐롯손해보험 지분 매각도 비용절감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한화생명이 종합검사에서 기관경고를 맞으면서 일이 틀어졌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대주주다. 한화생명이 받은 기관경고는 중징계에 준하는 제재로 신사업 진출이 불가능하다. 새 회사를 인수하더라도 대주주 변경이 불가능한 셈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승인이 안되면서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회사 순익이 나면서 경영상황도 좋아져,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2021.02.25 I 전선형 기자
CJ대한통운, 中 CJ로킨 매각…"선택과 집중"
  • CJ대한통운, 中 CJ로킨 매각…"선택과 집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중국 자회사 CJ로킨 지분 73.1%를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FountainVest Partners)에 전량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코파펀드 인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십펀드 및 스틱글로벌투자1호사모투자펀드(이하 스틱 코파펀드)와 공동으로 출자해 CJ로킨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CJ 로킨 로지스틱스 홀딩스 리미티드(ROKIN LOGISTICS HOLDINGS LIMITED)’를 설립했다. 이 법인을 통해 CJ ROKIN 지분 73.1%를 보유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CJ로킨지분을 매각해도 중국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로킨 지분 매각은 사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중국법인을 통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을 포함,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은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CJ로킨은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콜드체인, 화학제품, 일반 화물 및 이커머스 물류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성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은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25 I 함지현 기자
SK㈜, 바이오팜 지분 매각 성공..1兆 실탄 마련(상보)
  • SK㈜, 바이오팜 지분 매각 성공..1兆 실탄 마련(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03473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326030)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의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만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만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최근 금리 급등(채권값 하락)으로 세계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세노바이트가 유럽 임상을 앞두는 등 잠재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이들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는 연초 신년사에서 소재와 친환경(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투자로 SK E&S와 함께 수소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2021.02.2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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