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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액티브 ETF’·‘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 발간
  • 미래운용, ’액티브 ETF’·‘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 발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과’ ‘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은 액티브 ETF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안내서다. 액티브 ETF는 액티브 펀드와 ETF(패시브형)을 결합한 상품으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비교지수 수익률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테크(Tech) 등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테마형 ETF 가운데 패시브형에 비해 다양한 시장상황에서 적극적인 종목 선택 및 배분이 가능한 액티브 ETF가 주목 받고 있다.가이드북에서는 TIGER 액티브 ETF 8종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 등 국내주식형 4종과 ‘TIGER 글로벌AI액티브’,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TIGER 글로벌BBIG액티브’ 등 해외주식형 4종의 액티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각 상품별 투자 포인트 및 운용역(펀드매니저)의 시장과 산업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상세히 담겨있다.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은 다양한 세제 혜택 등으로 국민 필수 투자 계좌라고 불리는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을 안내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약 411만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개형 ISA 장점을 소개하고, ISA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주하는 질문 TOP10’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를 중개형 ISA 계좌에서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소개한다. ‘자산형성이 필요한 2030을 위한 TIGER ETF 5종’, ‘자산관리가 필요한 4050을 위한 TIGER ETF 5종’ 등 세대별 투자 전략과 중개형 ISA에서 투자 가능한 TIGER ETF 라인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 연말정산 세액공제 납입한도상향법 등 다양한 계좌 활용 팁도 담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1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투자정보-ETF가이드북)에서 2종의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며 “미래에셋 TIGER ETF는 앞으로도 ETF 투자자들을 위한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원다연 기자
컴투스, 계열사 7할이 적자…신용도 관리 ‘빨간불’
  • [마켓인]컴투스, 계열사 7할이 적자…신용도 관리 ‘빨간불’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컴투스(078340)의 신용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계열사 15곳 중 10곳이 적자를 기록하며 컴투스의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컴투스가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투자한 콘텐츠 자회사로 제작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소위 ‘대박’을 내지 못한 것이 패착이 됐다는 분석이다. 컴투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컴투스 사옥 내부 전경. (사진=컴투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1분기 계열사의 총포괄손실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65억원 대비 46.2% 증가했다. 계열사 15곳 중 10곳이 적자로 컴투스의 연결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콘텐츠 제작사들의 손실이 두드러졌다. 실제 컴투스 계열사 중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콘텐츠 제작사인 위지윅스튜디오로 올해 1분기 9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다음으로 적자 규모가 큰 곳은 공연기획 플랫폼을 운영사 마이뮤직테이스트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올해 1분기 20억원의 손실을 내며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올해 1분기 서비스를 종료한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사 컴투버스도 1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1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컴투스의 계열사는 △올엠 7억원 △컴투스로카 7억원 등이 있다.이처럼 적자가 이어지면서 상당수 계열사들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실제 올해 1분기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컴투스의 계열사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컴투스로카 △올엠 △아웃오브파크 개발 △ 노바코어 등 총 5곳이다. 자본잠식은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납입자본금이 잠식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된 적자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접어든 것을 완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컴투스의 신용등급 하향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본업인 게임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콘텐츠 관련 자회사들의 적자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컴투스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 받아 등급 하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한국기업평가(034950)(이하 한기평)가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근거로 콘텐츠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을 지목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현재 한기평은 컴투스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정적 전망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 전망 하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서비스 기업 신용평가방법론에 따라 컴투스의 여러 요소를 투기급에 가까운 BBB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항목으로는 △산업매력도 △다각화 △경쟁구조 및 시장지위 △고정거래처 △서비스관리역량 등이 있다.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미디어/콘텐츠부문 자회사들의 콘텐츠 제작 부담이 여전히 과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제작비 증가 요인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컴투스 측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컴투스는 계열사를 포함한 전사적 경영 효율화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 자회사와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콘텐츠 계열사들이 이익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578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5.1% 줄었다.
2024.06.06 I 이건엄 기자
LG U+,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AI 메타버스 만든다
  • LG U+,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AI 메타버스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 GIST)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중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LG유플러스 전승훈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과 GIST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 환경이 익숙한 젠지(Gen-Z)세대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왼쪽)과 GIST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메타버스 공간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학습 효과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UVERSE)’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GIST가 보유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교과 수업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해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한편 ▲조별 과제 ▲학습 지원 서비스 ▲교내 공지 등 기능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의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가상 캠퍼스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버스의 공식 기능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IST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LG유플러스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GIST 광주 본원과 AI정책전략대학원 서울캠퍼스 그리고 개소 예정인 세종 캠퍼스를 거점으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6 I 김현아 기자
한국외대, 허욱 메타 부사장 초청 '2024 HUFS 특강' 개최
  • 한국외대, 허욱 메타 부사장 초청 '2024 HUFS 특강'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3일 허욱 메타(Meta, 구 페이스북) 부사장을 초청해 ‘2024 HUFS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외대, 메타 허욱 부사장 초청 ‘2024 HUFS 특강’ 개최. (사진 제공=한국외대)‘HUFS 특강’은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교, 국제통상, 인문학 등 다양한 사회 분야를 기초로 4차산업 시대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관련 분야에 특화된 주제를 선정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강이다.이날 HUFS 특강 연사로 한국외대를 찾은 허욱 메타 한국 대외정책 부사장은 마콜컨설팅그룹 수석부사장, 대한민국 국회 수석보좌관을 역임했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존스홉킨스대학교 경영대학원 이학석사를 받았다.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이번 특강에서 허욱 부사장은 ‘AI 등 혁신적 기술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주제로, 메타가 추구하는 AI와 메타버스 기술, 글로벌 빅테크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상이 변하더라도 매 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면 새로운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에 대한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진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HUFS 특강을 통해 인문계열 학생이 Tech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추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길 희망한다”라며,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현업에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서 역할을 앞으로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5 I 김윤정 기자
지드래곤, 진짜 교수됐다…카이스트, 초빙교수 임용
  • 지드래곤, 진짜 교수됐다…카이스트, 초빙교수 임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교수가 됐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2년 간 카이스트 강단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에 나서고, 공동연구 등도 진행한다.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가 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카이스트는 권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이날 오전 카이스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권씨 임용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권씨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지용 초빙교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KAIST 학생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 문화행사를 개최해 카이스트 구성원과 소통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가칭 ‘카이스트-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권씨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시즌2’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와 같은 화제성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드래곤을 영입하며 방송부터 음악에 이르는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IP를 확장했다.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 중인 ‘엔터테크’ 기업으로, 이 같은 성과를 기반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권지용 교수는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이어 ”음악 분야에도 AI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함께 개발한 AI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가 개교 이후 늘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온 대학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권 교수 역시 문화예술계에서 세계적인 성취를 이룬 선도자이자 개척자라는 점에서 카이스트 DNA를 공유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이 총장은 ”권 교수의 활동을 통해 카이스트의 과학기술이 K-컬처의 글로벌 무대 확산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의 트렌드를 선도한 권지용 교수의 경험과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초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카이스트 구성원에게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권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권 교수는 카이스트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카이스트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2024.06.05 I 한광범 기자
"빅테크, M&A로 엔터산업 공략…국내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 필요"
  • "빅테크, M&A로 엔터산업 공략…국내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 필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지난 5월 31일 오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Space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생태계 확장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후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M&A를 통한 생태계 확장 전략의 현황과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김경외 한동대 교수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M&A 추이와 국가별 패턴 분석’을 주제로, 박종화 경북대 교수가 ‘메타버스와 홈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생태계 확장전략: M&A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경외 교수는 S&P 글로벌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글로벌 M&A 데이터를 분석했다. 최근 3년치 데이터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M&A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미국은 인수한 기업이, 영국은 인수된 기업이 더 많았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CJ ENM, 하이브(HYBE), SLL 등의 국내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한 사례도 있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오리지널 콘텐츠 IP 확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하기도 했다.M&A 발표 이후 실제 인수까지 소요된 시간을 통해 M&A에 대한 기업의 경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김 교수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이 부분에서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 기업들의 M&A 거래는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중요한 시장과의 연결이나 거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Blizzard) 인수, 아마존(Amazon)의 MGM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중임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기업의 M&A 전략은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으로 M&A 전략에 대한 보수적인 환경 조성은 오히려 글로벌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종화 교수는 게임 등의 홈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에 집중해 M&A 데이터를 분석했다. 산업의 특성상 코로나 시기에 M&A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디즈니(Diseny)를 비롯해 소니(Sony), 세가(SEGA), 넥슨(Nexon)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적극적인 M&A를 비롯해 구글(Google), MS, 텐센트(Tecent) 등 IT 기업들의 M&A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두 개의 주제발표 이후 남윤재 교수(경희대)의 사회로 박유리 선임연구위원(KISDI), 이지영 전문위원(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창준 교수(성균관대), 최한별 교수(동아대)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지영 전문위원은 “최근 스타트업 분야 M&A 데이터를 분석 중인데, 고유 자산을 가진 기업에 대한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IP 확보를 위해 M&A는 당연한 전략이자 과정이다”고 말했다. 정윤혁 미디어경영학회장은 “국내 사업자들이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정책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비롯한 플랫폼 산업의 글로벌 경쟁지형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한광범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라이브워치’ 구축 완료
  • 갤럭시아메타버스,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라이브워치’ 구축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쟁글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라이브워치(Live Watch)’에 온보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하는 유틸리티 토큰 갤럭시아(GXA)의 유통량 및 관련 정보들을 쟁글 라이브워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쟁글 라이브워치는 프로젝트에서 공시한 유통 계획과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토큰 정보를 검증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최근 화두인 토큰의 유통량에 대해 투자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생태계 조성과 투명한 유통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갤럭시아메타버스는 그동안 코인마켓캡, 코인게코 등 공신력 있는 디지털 자산 정보 플랫폼에 GXA의 유통량 정보를 제공해 왔다. 회사는 GXA의 주요 온체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고자 지난달 라이브워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예정보다 빠르게 라이브워치에 온보딩을 완료했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유통량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이정현 기자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 중기부 디딤돌 선정
  •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 중기부 디딤돌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디딤돌)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디딤돌은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제공하는 창업 성장 기술개발(R&D) 지원사업 중 하나로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촉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창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헤루는 디자이너-생성 AI 협업을 통한 브랜드 디자인 매칭 및 메타버스 팝업 스토어 전시 연계 플랫폼을 구현하는 연구를 개발하여, 헤루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술을 선도할 역량과 사업의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디딤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헤루는 BX(브랜딩)부터 UX(웹, 앱)전문 종합 디자인 에이전시로, 대기업 외에도 연예기획사, 대학교, 공공기관, F&B 등 다양한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디자인 대행 전속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개별 레이블인 ODE.엔터테인먼트의 브랜딩을 맡아 ODE의 전반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주도하고 있다.김혜리 ㈜헤루 대표는 “13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자원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디딤돌 사업에서 디자이너-생성 AI 협업을 통한 브랜드 디자인 매칭 및 메타버스 팝업 스토어 전시 연계 플랫폼을 구현하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헤루를 찾는 고객들이 효율적인 브랜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신규 데모 공개
  •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신규 데모 공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타버스 전문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중인 버추얼 메이트 창작툴 ‘메타 소울메이트(MSM)’에 신규 기능을 추가한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메타 소울메이트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유한 서브컬쳐 스타일의 버츄얼 메이트를 만들 수 있는 도구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이 기간 스팀의 캐릭터 창작 도구 부분에서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약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에 공개되는 데모 버전에 추가된 주요 기능은 △언리얼 마네킹 시스템 △언리얼 패널 기반 의상 시스템 △신규 체형 ‘비비(Bibi)’ 캐릭터 추가 △버튜버(VTuber)를 위한 페이스 트래킹 기능 추가 등이다. 언리얼 마네킹 시스템 및 패널 기반 의상 시스템은 외부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적용 가능해,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콘텐츠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기대했다.페이스 트래킹 가능은 버튜버를 위한 기본 기능으로 아이폰을 통해 지원한다. 원유니버스는 향후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텍스쳐(Texture) 편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해 간단한 페인팅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진재혁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메타 소울메이트는 출시 이전부터 버튜버를 비롯한 글로벌 MZ 세대들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이르면 하반기에 얼리억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메타 소울메이트 데모 버전은 스팀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추가된 세부 기능과 업데이트 일정, 이미지 등은 공식 커뮤니티와 엑스(구 트위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6.03 I 김소연 기자
중앙대, 과기부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 중앙대, 과기부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중앙대 제공중앙대는 6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됐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고급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융합연구 중심 전문대학원이다. 영상예술과 공학 기술을 융합하는 다학제 간 융합연구와 콘텐츠 기획 전문인력 양성이 주목적이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첨단영상대학원에 ‘메타버스 융합학과’를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Meta+시나리오 △Meta+예술/창작 △Meta+웹툰 △Meta+문화/전시 △Meta+스튜디오 △Meta+쇼핑 △Meta+게임 △Meta+의료 △Meta+캐릭터 등 9대 전공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를 맡은 백준기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중앙대는 메타버스 확산을 위해 실감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가상융합대학 설립,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메타버스 잡 페어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 수주로 메타버스 관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영상 콘텐츠 환경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위해 공학적 기술과 예술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두루 겸비한 메타버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첨단영상대학원을 필두로 한 중앙대의 메타버스 관련 역량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산업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현장 친화적 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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